0. 프롤로그
흑해여왕 글쓴이 Pontos Axeinos 0. 프롤로그 - 타이밍 좋네요. 무슨 뜻일까. 영섭은 한참을 생각했다. - 그래요. 오늘 만나요. 그게 하나가 보낸 카톡이었다. 2019년 12월. 천안. 영섭은 하나에게 카톡을 보냈다. 영섭: - 하나야, 오랜만이야. 잘 지내지? 나 다시 호주 가게 됐어. 이제 곧 떠나. 혹시 오늘 밤에 잠깐 볼래? 하나: - 잘 지내요? - 어머 - 이제 아예 가요? 영섭: - 응 - 아예 가 하나: - 음! 그 뭐지 - 영주권 따러? 영섭: - ㅎㅎㅎ - 그건 이미 있고 - 직장 잡아서 - 가는거야 ^^ 하나: - 아 몰라 오래돼서 기억이 안난다 시민권 신청했었다 하셨나 - ㅋㅋㅋㅋ 영섭: - ㅎㅎㅎㅎㅎ - 오래됐지 하나: - 그 모임 나가요 아직? - 타이밍 좋네요 영..
흑해여왕 (소설)
2020. 6. 5. 12:35